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첫 컷은 시민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입니다. <br /> <br />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 만에 내일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합니다. <br /> <br />전체 면적은 기존보다 2배 넓어졌고, 녹지는 3배 이상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광장의 4분의 1이 나무와 꽃으로 채워진 녹지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탁자와 식탁을 설치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생겼고요. <br /> <br />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'한글 분수', 조선 건국부터 현재의 역사를 새긴 '역사물길' 등 광장의 역사적 의미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개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전통 음악과 함께 특별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, 내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세종대로 등 주변 교통이 통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한 외국인이 길에서 현금을 뿌린 황당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국적의 30대 남성이 어제 저녁 노원구 상계동 주택가에서 달러와 유로 등 외화와 원화 지폐 등 현금 2,200만 원 가량을 길에서 뿌렸는데요. <br /> <br />처음엔 이 돈을 길에서 마주친 70대 노인에게 건넸지만, 노인이 받지 않자 주변에 지폐를 뿌린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이 남성은 자신이 돈을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도 없고 마약 검사도 음성이 나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씨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가족이나 지인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A씨가 뿌린 돈은 현장에서 모두 수거돼 경찰이 돌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KTX에 반려동물과 함께 타기 위해 유아용 승차권을 끊었다가 벌금을 문 사연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글인데요. <br /> <br />옆자리에 반려동물을 태우기 위해 유아용 표를 끊었는데, 탑승 후 직원이 다가와 부정 승차권을 사용했다며 정상 운임의 10배인 40만 원을 내라고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반려견을 태울 때는 성인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건데, 작성자는 공지 어디에도 반려견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며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레일 홈페이지엔 반려동물을 위해선 정상운임을 내야 한다고 쓰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"부정 승차를 하려고 했다면 처음부터 표를 사지도 않았을 텐데 벌금이 과하다"는 반응과 "공지를 제대로 보지 못한 잘못이다"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51949323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